2009년 8월 24일 월요일

'집단=사회'를 다른 측면에서 살펴보면?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집단=사회'를 다른 측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몇가지 가정이 있었습니다.

  1. 집단이 한 사회를 제어한다.
  2. 그 집단은 엘리트들의 집단이다.

네, 이 두가지 가정으로 살펴볼 오늘의 주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사회의 결과는 집단이 만들고 역시 상호 반영한다.'

무슨말인지 잘 모르시겠다면,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1990년대에 태어난 학생들이 있는 학교의 한 반을 A반이라고 합니다.
1990년대에 평균 출생률을 조사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약 2.x% 나옵니다.
같은 방법으로 A반에서 조사를 합니다. 역시 그와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

부정 부패가 만연하던 1960년대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에서는 1960년대의 부패한 자유당의 정치상황을 그대로 교실 내에서 보여줍니다.
여기서는 소설의 사회적 의미를 가중시키기 위해서 이런 효과를 쓴것입니다.
이것은 소설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1990년대, 문민정부는 노사간의 투쟁에서 전두환 못지않은 힘을 보여줍니다.
시위하던 한국통신 노조원들을 연행 시켜버립니다.
심지어는 범민족 대회를 헬기까지 이용해 진압시키면서 갈등이 고조됩니다.
이때,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할수 있는 학교에서는 이른바 학교폭력이 성행합니다.
학생들의 돈을 뺏거나, 집단 폭력이 증가하는 양상을 띄게 됩니다.

그리고 2000년대, 민주화가 어느정도 확립되면서 학교에서 민주주의가 도입됩니다.
학급회의라던지 전교학생회의가 이때 출현합니다.
결과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국회랑 하나도 다를것 없는 이름만 있는 학생회의..
전교학생회의 에서 건의하는 안건이라는건 전부 선생들이 찍어주는 것뿐 이였지요.

이제 2009년이 되고 투표율은 갈수록 떨어집니다.
사람들이 투표를 안하고 민주주의에 관심을 안가지는건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학생때부터 전교회장 선거라던지 회장 선거는 그저 대충 했었습니다.
이런 학생들이 커서 투표를 제대로 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죠, 오산이에요!

민주주의가 거꾸로 가고있는 요즘 우리나라의 교육계는 도대체 뭘하고 있을까요?
미적분만 잘하면 나라가 일어납니까? 영어 단어 하나 더외운다고 복지가 증진됩니까?

제발, 사회에 나가기전에 학생들에게 민주주의를 제대로 가르쳐 주고 내보내주세요!
멋도 모르는 놈이 국회 가서 의사봉 들고 설치는 모습보면 답답합니다.

p.s 뻘글 제 2단계 입니다.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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